[스크랩] 2005년 4월5일 대문 (하늘과 장독들) 말이 닫힌 장독들은 하늘을 보며 뚜껑이 열리길 그린다 연주는 "필그림 앙상블" 입니다. 엘가 작곡 "사랑의 인사" 창연의 생각 2010.05.13
아들과 보낸 어버이날 전야제 아들이 오기 전 택배가 먼저 도착했습니다. 궁금하네요. 아들이 자기 이름으로 보냈습니다. 달그락 거리는게 가벼워 보이는데... 야~ 어떻게 알았는지 살까 생각을 하는 중인데 넥타이핀을 보냈네요. (카오스버튼도 사고 싶었는데 이건 다음에 사 준답니다.) 브로치는 아내꺼라 생각했는데 이것도 제꺼.. 창연의 생각 2010.05.08
어린이날 한밭수목원에서 만난 꽃들 꽃들과 놀다 오리라하고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섰습니다. 가는 길에 제일 먼저 만난 건 꽃이 아닌 멋진 스쿠터 타고 싶으시죠. 부우웅~ 그대를 향해 달려 갑니다. 수목원 입구 간판 뒷편 아래로 꽃잔디가 보입니다. 이 꽃을 마그리트라고 불러야 하나 가을에 피는 쑥부쟁이도 많이 닮았죠. 누구 아.. 창연의 생각 2010.05.07
어린이날 받은 선물 어린이날이라 다 큰 아들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어린이날에 어떤 선물들을 기억하고 있나 싶어서... 어제 부대에서 행군이라더니... 바로 답장이 오지 않는다. 한참이 지나서 온 답장이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정말 우문현답이다. "아버지가 제일 큰 선물이죠 ^^" 그래도 점수를 잃지 않은 아버지란 생각.. 창연의 생각 2010.05.05
봄에 시 한 편 선물 합니다. 이 모든 것 / 진은영 비눗방울 하나가 투명한 기쁨으로 무한히 부풀어 오를 것 같다 장미색의 궁전이 있는 도시로 널 데려갈 수 있을 것 같다 겨울과 저녁 사이 밤색 털 달린 어지러운 입맞춤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광할한 사랑의 벨벳으로 모든 걸 가릴 수 있을 것 같다 이 모든 것이 거짓말인 것 같.. 창연의 생각 2010.04.17
미스터리한 나의 일상 우~ 이 책은 정말 무섭다.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 와카타케 나나미,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분명히 보냈는데 또 집으로 돌아왔다. 북코아에서 '더 젊게 오래 사는법'을 택배비 포함해서 8,000원에 주문 했는데 이 책이 왔었다. 한번쯤 실수를 했겠지 생각하고 투덜대며 택배로 반송을 했다. 그 사이 시.. 창연의 생각 2010.03.14
그리운 경화역 언제 였던가? 그 봄날의 기억 아직도 신호등은 기차를 불러 오겠지만 사람을 부르지는 못하리라 바람이 불면 벚꽂잎 한 잎 두 잎 땅에 포근히 안기던 풍경 갈 수 없어서 마음이 젖는다 창연의 생각 2010.03.06
강아지 인형 계산대 앞에서 쌔근쌔근 배를 불룩이며 자고 있는 강아지 그런데 인형 이었다. 어쩜 진짜 같을까? 갑자기 눈을 뜨고 하품이라도 할 것 같다. 2월 마지막 토요일 저녁, 독서클럽 정모를 마치고 나오니 밖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혼자 보기에는 너무 귀여운 강아지 인형이라 사진을 올려 봅니다. ㅎㅎ~ 귀.. 창연의 생각 2010.02.28
어떤 책 선물 전화가 왔었다. 마빡소녀와배추벌레 이야기 '100%엔젤~ ' 씨앗을 뿌리는사람 출판사에서 서평을 정성껏 써줘서 고맙다고 책을 보내 준단다. 책 선물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거라 무조건 고맙다고 했다. 그 책이 오늘 택배로 왔다. 100% 엔젤 수첩과 카네기 다이어리 그리고 무려 33,000원 정가인 카네기 골든.. 창연의 생각 2010.02.19
당신의 향기 새의 흔적 - 경남 김해 삼랑진교 근처 기생초(춘자국) - 경남 마산시 완월동 성지여고 근처 새 비누의 포장지를 벗겨 내면 그 포장지에는 그 비누의 향이 납니다 좋고 그윽한 향이 배여 나옵니다 비누는 이미 없어도 이 향은 오래도록 남아 있지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 특유의 향기가 있습니다 화장품.. 창연의 생각 2009.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