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연의 생각

미스터리한 나의 일상

임창연 2010. 3. 14. 15:55

 

 

우~ 이 책은 정말 무섭다.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  와카타케 나나미,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분명히 보냈는데 또 집으로 돌아왔다.

북코아에서 '더 젊게 오래 사는법'을 택배비 포함해서 8,000원에 주문 했는데

이 책이 왔었다. 한번쯤 실수를 했겠지 생각하고 투덜대며 택배로 반송을 했다.

그 사이 시간이 남아 읽고 서평을 준비했었다.

그런데 헉 다시 돌아온 것이다.

내용도 으시시한 책 이었는데~

표지를 봐라 야근을 하면서 오싹하게 읽었는데~

나를 잊지못해 다시 온 것인가?

One북스 사장님께 전화를 했더니

미치겠단다. 이미 양쪽 책을 보내는 택배비만 벌써 10,000원씩 들었는데

이미 손해를 보았는데 다시 반품하면 답이 없단다

그러면서 그냥 그 책을 가지고 돈도 돌려 줄테니

계좌번호를 불러달랜다. 그리고는 새로 온 직원을 짤라야겠단다.(이 책의 저주인가)

 

나도 이 책이 무서워지기 시작한다.

다행히 인터파크에 중고책이 있어 7,500원에 주문을 끝냈다.

이 책을 읽을 상대방 친구는 더 좋은 책을 갖게 되었다.

이 책도 낙서 한 줄 없는 새책이나 다름없다.

 

언젠가 이 책을 소재로 단편 한 편을야겠다.  

 

p.s : 교보에서 메일이 왔다. 블로그이벤트 응모에 당첨됐다고 확인하란다.

        헉 무려 3권이 당첨 되었다. (당근으로 만든 채찍, 기억을 파는 남자, 인생은 박치기다)    

         3월 16일 일괄 배송해 준단다.

         그래도 불행중 다행이다. 리뷰를 안 써도 되니까. 리뷰를 올려야 될게 12편이 밀렸다.

         8권은 도착했고 4권은 오는 중이다.

        

 

 

 

  • 당근으로 만든 채찍  정가 13,800원

    데이비드 리버만 저 I 신영식 역 I 중앙북스 2010년 01월
  • 당근채찍' 비판에 극도로 예민한 직원을 야단치는 법 간접적으로 비판하라 기분 상하지 않게 야단치는 10가지 방법 금전적인 비리를 막는 확실한 전략 절

 

 

  • 인생은 박치기다   정가 12,000원

    이봉우 저 I 임경화 역 I 씨네21북스 2009년 09월
  • 미니 인터뷰 한국 독자들에게 프롤로그 Chapter1. 내가 만든 최고의 영화 「박치기!」 영화 「박치기!」의 시작 반 자전적 영화를 만들다 「박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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