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이 책은 정말 무섭다.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 와카타케 나나미,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분명히 보냈는데 또 집으로 돌아왔다.
북코아에서 '더 젊게 오래 사는법'을 택배비 포함해서 8,000원에 주문 했는데
이 책이 왔었다. 한번쯤 실수를 했겠지 생각하고 투덜대며 택배로 반송을 했다.
그 사이 시간이 남아 읽고 서평을 준비했었다.
그런데 헉 다시 돌아온 것이다.
내용도 으시시한 책 이었는데~
표지를 봐라 야근을 하면서 오싹하게 읽었는데~
나를 잊지못해 다시 온 것인가?
One북스 사장님께 전화를 했더니
미치겠단다. 이미 양쪽 책을 보내는 택배비만 벌써 10,000원씩 들었는데
이미 손해를 보았는데 다시 반품하면 답이 없단다
그러면서 그냥 그 책을 가지고 돈도 돌려 줄테니
계좌번호를 불러달랜다. 그리고는 새로 온 직원을 짤라야겠단다.(이 책의 저주인가)
나도 이 책이 무서워지기 시작한다.
다행히 인터파크에 중고책이 있어 7,500원에 주문을 끝냈다.
이 책을 읽을 상대방 친구는 더 좋은 책을 갖게 되었다.
이 책도 낙서 한 줄 없는 새책이나 다름없다.
언젠가 이 책을 소재로 단편 한 편을 써야겠다.
p.s : 교보에서 메일이 왔다. 블로그이벤트 응모에 당첨됐다고 확인하란다.
헉 무려 3권이 당첨 되었다. (당근으로 만든 채찍, 기억을 파는 남자, 인생은 박치기다)
3월 16일 일괄 배송해 준단다.
그래도 불행중 다행이다. 리뷰를 안 써도 되니까. 리뷰를 올려야 될게 12편이 밀렸다.
8권은 도착했고 4권은 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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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으로 만든 채찍 정가 13,800원
데이비드 리버만 저 I 신영식 역 I 중앙북스 2010년 01월 - 당근채찍' 비판에 극도로 예민한 직원을 야단치는 법 간접적으로 비판하라 기분 상하지 않게 야단치는 10가지 방법 금전적인 비리를 막는 확실한 전략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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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파는 남자 정가 11,000원
주제 에두아르두 아구아루사 저 I 이광윤 역 I 중앙북스 2010년 01월 - 작은 밤의 신 집 이방인 목소리로 가득 찬 돛단배 꿈 1 알바 주제 부슈만의 탄생 꿈 2 빛으로 가득 찬 앨범 도마뱀붙이의 철학 환영들 나의 첫 번째 죽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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