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연의 새책 소개 109

안화수 시집 <늙은 나무에 묻다> 자연성과 인간 본성의 회복을 위한 노래

자연성과 인간 본성의 회복을 위한 노래 경남 마산에서 활동 중인 안화수 시인이 창연출판사 기획시선 세 번째로 시집 『늙은 나무에 묻다』를 펴냈다. 시집은 시인의 말과 1부에는 ‘입추를 기다리며’ 외 17편의 시, 2부에는 ‘사람 사이’ 외 15편의 시, 3부에는 ‘팔룡산 정상에 누웠는데’ 외 16편의 시, 4부에는 ‘문화원 있던 자리’ 외 15편의 시 등 총 77편의 시와 영남대학교 교수인 김문주 문학평론가의 ‘성정性情의 시, 시의 역능力能 ’이라는 시집 해설이 실려 있다. 해설을 쓴 김문주 문학평론가는 “1998년 등단 이후 안화수 시인은 『까치밥』, 『명품악보』 등 두 권의 시집을 간행한 바 있는데, 이번 시집을 포함하면 20여 년의 세월 동안 세 권의 시집을 상재하는 것이 된다. 비교적 과작寡作이지..

조두현 동화집 <위그드라실의 노래>

코로나19 시대, 희망을 이야기하는 창작동화집 경남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조두현 작가의 두 번째 동화집 ‘울고 있는 그대에게’ 부제가 붙은 『위그드라실의 노래』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창연출판사에서 펴내었다. 표지 디자인은 홍콩 출신의 Lam ChankYin 디자이너가 맡았고 조두현 작가가 직접 삽화를 그렸다. 이번 작품은 먼 미래 사막화 된 지구를 배경으로 과거에서 5명의 아이가 미래로 와 위그드라실을 찾아 돌연변이들을 구원하기까지를 그린 본편의 멀지 않은 과거 이야기로 돌덩이로 변한 돌연변이 에벤들에게 예언을 전하러 온 위그드라실의 정령 하루가 열 개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구성으로 되어있다. 조두현 작가의 미발표 뮤지컬 [신비의 나무를 찾아서]를 장편동화[위그드라실을 찾아서]로 재집필 중..

[신간] 김교한 시조집『그리운 역』출간

인간의 경험과 지혜를 담아내는 시조계의 큰 그릇 경남 창원에서 활동 중인 김교한 시조인이 창연출판사에서 본인의 제6시조집인 『그리운 역』을 펴냈다. 시조집은 1부에는 ‘그리운 역’ 외 13편의 시조, 2부에는 ‘거목 앞에서’ 외 13편의 시조, 3부에는 ‘얼룩진 지도에도’ 외 12편의 시조, 4부에는 ‘세월의 강물’ 외 12편의 시조, 5부에는 ‘가고파의 그림자’ 외 13편의 시조 등, 총 67편의 시조와 문학평론가인 유성호 한양대 국문학과 교수의 ‘정결한 소망이 물빛처럼 피어나는 그리움의 서정’이라는 작품 해설이 실려 있다. 이우걸 전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은 “작품 ‘절차’와 ‘가고파의 그림자’를 수십 번 읽었다. 정도를 걷는 것과 노산 지키기는 김교한 선생님 필생의 과업이었기 때문이다. 이제 원로예..

조두현 작가의 첫 동화집 『사막의 한가운데서 나그네를 기다리는 슬픈로뎀나무는…』

​ ​ 한 장의 그림으로 시작된 이야기 2003년 대학교 2학년 때 <경남신문> 신춘문예 동화로 등단한 조두현 작가가 첫 동화집 『사막의 한가운데서 나그네를 기다리는 슬픈로뎀나무는…』을 창연출판사에서 내놓았다. 이태향 작가가 그려준 한 장의 그림으로 시작된 이야기가 장편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