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연의 새책 소개

[스크랩] 주선화 디카시집 `베리베리 칵테일` 출간

임창연 2018. 6. 29. 20:52

우리 카페 회원이신 주선화 시인께서 이번에

디카시집 '베리베리 칵테일'을 창연출판사(대표 임창연)에서 출간하였습니다

심혈을 기울여 출간한 디카시집 '베리베리 칵테일'에는

나이 들어가는 시인의 고뇌와 고향, 가족에 대한 뜨거운 애정, 그리고 이국의 풍경들이

녹아들어 한 편 한 편 디카시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선화 시인께 뜨거운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인 소개 ]

 

주선화 시인

 

경주 감포 출생

2007년 서남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2007시와 창작신인상 등단

마산문인협회, 경남문인협회, 경남시인협회 현대불교문인협회, () 시사랑협의회 회원

마산문인협회 사무 간사, 사무차장 역임

2013년 마산문화예술 공로상

() 경남문학관 이사, 경남시인협회 편집위원

시집 호랑가시나무를 엿보다

E-mail : jsh3666@hanmail.net

 

[시인의 말 ]

 

요즘은  시를  읽지  않는  시대다시가  너무  어려워서  일반  독자들이  시를   이해하면서   많은   시간을   들여   시를   읽기엔   너무 복잡하고   바쁜   시대이기도   하지만,     나는 베리베리 칵테일디카시집을   통해  독자들과의  거리가  조금이나마  좁혀졌으면  한다. 나의  꽃  이야기에  잠시나마  귀  기울여주고내가  떠났다가  보고  돌아온  여행지에  함께  공감해주며나의  고향나의 가족의  삶을  통해  조금이나마  가족의  소중함이  일깨워지길  소망한다그리고  다른  작품들을  통해 위 로를  받거나 위안을  받았으면  한다.

 

 

     

[추천사 ]

 

아메바 그리고 칵테일 하나의 전율로부터

 

모든 시작은 하나의 전율로부터 온다( 아메바) 시가 그렇고 사랑이 그렇다. 주선화 시인의 말이다. 아메바는 한 개의 세포로 된 단세포의 원생동물로 아주 작아서 현미경으로나 볼 수 있는 가장 원시적인 생물이다. 몸은 일정한 모양도 없으며 수시로 변한다. 위족(헛발)이라고 하는 발을 내어 운동하는데 동물과 사람의 몸속에서 사는 종류도 있다. 주선화는 그것을 사랑을 위한 고투혹은 그리움의 헛발질이라고 읽고 싶었는지 모른다. 디카시는 언어 너머 혹은 언어 이전의 시적 형상을 전제로 하는 장르다. 기존의 문자시가 하나의 입(문자)을 가졌다면 디카시는 영상이라는 또 하나의 입을 더 가진다. 그러니까 두 개의 입으로 하나의 목소리를 낸다. 자연이나 사물이 스스로 가진 상상력과 시인의 이미지놀이가 어우러지는 경계이다. ‘의 영역을 넘어서서 사유하려는 열린 자세가 요구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 김륭 시인

 



출처 : 디카시 마니아
글쓴이 : 이기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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