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자전거 사람들에겐 휴식이 편안하고 즐겁지만 제게는 그대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 행복합니다 잠시 나를 두고 말없이 갔지만 그 기다림도 행복한 건 반드시 온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보이는 것을 사랑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보이지 않아도 사랑하는 건 믿음 때문입니다 내가 나아갈 수 있는 때.. 창연의 생각 2010.08.17
고양이 기억을 훔치다 비가 내린다 밤이 내린 길모퉁이 한 켠 고양이 한 마리 그대 가슴속의 휴지통을 뒤져 먹다가 버린 기억의 조각들을 발라먹는다 그대가 휴지통으로 버린 기억들이 고양이의 따스한 혀 끝을 스치는 동안 잠시 되살아나 꿈틀거린다 버린 기억도 고양이에겐 살아남는 먹이가 된다 종량제 봉투를 찢어내고.. 창연의 생각 2010.08.14
사랑의 독약 사랑의 묘약을 마시면처음 본 상대에게온통 마음이 쏠려서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인데 그러면 사랑의 독약을마시게 된다면어떤 사람도 싫어지게 될 것인가 아니지 내가 만드는 그 독약은한 번 마시게 되면나를 바라보아야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극약처방이라는 것그래서 나만을 바라보며평생 살.. 창연의 생각 2010.08.11
사랑은 (함양 상림에서) 사랑은 네잎 클로버처럼 행운이 아닙니다사랑은 값없이 다가오지만 희생과 인내로 열매 맺어지는 참으로 값진 것입니다사랑은 돌연변이처럼 우연히 찾아 온 행운이 아닌그대에게 꼭 필요한 삶의 양식입니다 창연의 생각 2010.08.05
의사 장기려 - 바보라 불리운 의사 장기려(張起呂, 1911년 8월 14일 - 1995년 12월 25일)는 대한민국의 외과의사, 의학자, 종교인, 자선가이며, 본관은 안동 장씨이다. 생애 의학공부 장기려는 1911년 평안북도 용천에서 아버지 장운섭과 어머니 최윤경사이에서 작은 아들로 태어났으며, 송도고보와 경성의전을 졸업하였다. 외과의사 백인제 박.. 그리스도인 2010.08.05
[서평] 이청리 시인의 이중섭의 잃어버린 에덴의 회복 이청리 시인의 제11시집 낙원의 풍경! 이중섭 이중섭의 잃어버린 에덴의 회복 이중섭에게 세상은 에덴이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남덕과 중섭에게 에덴을 허락치 않았다. 일제에 대한 민족감정과 6.25라는 전쟁은 그들의 사랑 마저도 유배지인 제주도를 택하게 한다. 그러나 그곳에서 중섭은 에덴을 발견.. 창연의 책 서평 2010.08.01
[스크랩] 출판사 리뷰 - A / 하성란 / (자음과 모음) [스크랩] 출판사 리뷰 - A / 하성란 / (자음과 모음) “그때 우리가 꿈꾸었던 건 무엇이었을까.” 동인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수상 작가 하성란이 10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1987년 32명이 집단 자살한 전대미문의 사건 ‘오대양 사건’을 모티프로 쓴 소설 한 공예 공장에서 일어난 의문의 참사, 억측과 .. 창연의 새책 소개 2010.07.27
문득 한 외로움 다가와 문득 한 외로움 다가와 임창연 작시 오숙자 작곡 바리톤 장유상 누가 그곳에 나무를 심었을까 강가를 따라 서 있던 미루나무들 지나는 강물 마시고 자라서 강물의 그늘이 되어 주었네 문득 내 안에 한 외로움 다가와 그때마다 나직이 불러보는 이름 있었지 누가 그대의 그리움 심었을까 .. 창연의 생각 2010.07.18
[스크랩] 열한번째 시집 출간 [7월달 ] 이벤트!. 이청리시인 ☆낙원의 풍경 이중섭☆ 이벤트 마치는날 대문을 닫을께요 ㅎㅎ 여러분들이 문의가 오셔서 대문에 오픈합니다 ㅎ 사랑하는 이웃님들 ! 이벤트 많이 기다리셨을거에요 . 제가 바빠서 조금 늦었답니다. 이웃님들께서 그동안 보여주신 성의와 사랑과 정성을 알기에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지난번에 이어 7월달 ! 이청리 시인의 ☆.. 같이 나누고 싶은 글 2010.07.18
생각하는 의자들 의자는 나무가 자신을 쉬게하는 곳입니다.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사람이 쉬는 곳이지만 늘 서 있던 나무가 앉아서 쉬는 것이지요. 가끔은 사람보다도 이렇게 가방도 쉬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로는 꽃나무 아래 의자가 있으면 공중에 떠 있던 꽃들에게도 몸을 뉘는 장소가 되지요 공간에서 어지.. 창연의 생각 201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