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겐 휴식이 편안하고 즐겁지만
제게는 그대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 행복합니다
잠시 나를 두고 말없이 갔지만
그 기다림도 행복한 건
반드시 온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보이는 것을 사랑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보이지 않아도 사랑하는 건 믿음 때문입니다
내가 나아갈 수 있는 때도
그대와 함께 할 때입니다
시간이 흘러 언젠가는 녹슬어 가겠지만
그대 역시 함께란 걸 알기에
그때도 행복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