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연의 생각

붉은자전거

임창연 2010. 8. 17. 09:24

 

 

 

사람들에겐 휴식이 편안하고 즐겁지만

제게는 그대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 행복합니다

 

 

잠시 나를 두고 말없이 갔지만

그 기다림도 행복한 건

반드시 온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보이는 것을 사랑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보이지 않아도 사랑하는 건 믿음 때문입니다

 

 

내가 나아갈 수 있는 때도

그대와 함께 할 때입니다

 

 

시간이 흘러 언젠가는 녹슬어 가겠지만

그대 역시 함께란 걸 알기에

그때도 행복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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