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영하 '오빠가 돌아왔다'는 평을 받으며 절찬리 연재되었던 소설 <퀴즈쇼>의 출간을 맞아 즐거운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루아침에 의지할 곳을 모두 잃고 세상 속에 내던져진, 평범한 20대 백수 민수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가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아저씨'가 되지 않기 위해 계속 노.. 같이 나누고 싶은 글 2007.11.28
사랑이 끝나던 날, 복수의 요리가 시작됐다…‘혀’ / 조경란 소설 [문학예술]사랑이 끝나던 날, 복수의 요리가 시작됐다…‘혀’ ◇혀/조경란 지음/352쪽·1만1000원·문학동네 그러고 보니 조경란(38) 씨가 등단한 지 12년째다. 그는 삶의 모습들을 섬세한 문체로 짜 온 작가다. 그런 그가 새롭게 선보인 장편 ‘혀’는 전작들과 선을 긋는다. 문체도, 전개도 대중적이다... 같이 나누고 싶은 글 2007.11.28
암 투병 이청준씨 새 소설집 ‘그곳을 다시…’ 펴내 암 투병 이청준씨 새 소설집 ‘그곳을 다시…’ 펴내 “물레방아 돌아가듯 때 되면 작품을 내고, 내고…. 한 편쯤 더 쓰면 책 한 권 되겠다 하고 단편 ‘이상한 선물’을 쓰는데, 병원에서 호출을 받게 됩디다.” 안부를 묻자 이청준(68·사진) 씨는 “성깔 있는 놈을 만나서…”라며 웃음을 지었다. 몸.. 같이 나누고 싶은 글 2007.11.28
최근 9년간 신춘문예 신문사 본심 심사위원[펌] 최근 9년간 신춘문예 신문사 본심 심사위원 조선 중앙 동아 한국 매일 경향 세계 문화 서울 2007 문정희 황지우 김명인 고형렬 김명인 김혜순 김승희 김사인 남진우 권기호 정호승 김종해 문정희 유종호 신경림 천양희 천호승 신경림 최동호 2006 문정희 황지우 신경림 김명인 최승호 김혜순 김기택 황인.. 같이 나누고 싶은 글 2007.11.28
풍장 70 / 황동규 풍장 70 황동규 냇물 위로 뻗은 마른 나뭇가지 끝 저녁 햇빛 속에 조그만 물새 하나 앉아 있다 수척한 물새 하나 생각에 잠겼는가 냇물을 굽어보는가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는가 조으는가 조으는가 꿈도 없이 1995년작품 황동규 시선집에서 (문학과지성사) 같이 나누고 싶은 글 2007.11.28
김정환 시집 '드러남과 드러냄' 백석문학상 수상 2007년 10월 24일 (수) 20:10 뉴시스 김정환 시집 '드러남과 드러냄' 백석문학상 【서울=뉴시스】 김정환(53)씨의 시집 ‘드러냄과 드러남’(2007)이 제9회 백석문학상을 받는다. 심사위원단은 “예술론과 문명사적 사유를 일상의 언어로 탐구하면서 유려한 상상력과 활달한 리듬을 창출, 요즘 보기드믄 시적 .. 같이 나누고 싶은 글 2007.11.04
시월 / 이문재 시월 이문재 투명해지려면 노랗게 타올라야 한다 은행나무들이 일렬로 늘어서서 은행잎을 떨어뜨린다 중력이 툭, 툭 은행잎들을 따간다 노오랗게 물든 채 멈춘 바람이 가볍고 느린 추락에게 길을 내준다 아직도 푸른 것들은 그 속이 시린 시월 내 몸 안에서 무성했던 상처도 저렇게 노랗게 말랐으리, .. 같이 나누고 싶은 글 2007.10.31
시인협회가 뽑은 한국 10대 시인ㆍ대표작은? 시인협회가 뽑은 한국 10대 시인ㆍ대표작은? 한국시인협회(회장 오세영)는 14일 작고한 현대시인 중 김소월, 한용운, 서정주, 정지용, 백석, 김수영, 김춘수, 이상, 윤동주, 박목월 등을 '한국 10대 시인'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대표작으로는 각각 '진달래꽃', '님의 침묵', '동천', '유리창', '남신의주 유동 .. 같이 나누고 싶은 글 2007.10.24
고은 시인 캐나다 ‘그리핀 공로상’ 수상 고은 시인 캐나다 ‘그리핀 공로상’ 수상 고은(74) 시인이 캐나다의 '그리핀 트러스트'(Griffin Trust)가 주관하는 2008년 '그리핀 시인상 평생공로상'(Lifetime Recognition Award) 수상자로 24일 선정됐다. '그리핀 트러스트'는 스콧 그리핀 등 캐나다의 저명 인사들이 시의 대중화를 위해 2000년 설립한 기관으로 매.. 같이 나누고 싶은 글 2007.10.24
2007년 노벨 문학상 英작가 도리스 레싱 2007년 노벨 문학상 英작가 도리스 레싱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11일 선정된 영국 작가 도리스 레싱 씨. 런던 북부에 있는 자택 앞에서 미소를 머금고 있다. 그의 대표작 ‘황금 노트북’(1962년)은 페미니즘 소설의 고전으로 손꼽힌다. 런던=연합뉴스 ‘변경의 삶’ 경험으로 기성체제 날카롭게 비판.. 같이 나누고 싶은 글 2007.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