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연의 책 서평

[서평] 영재를 기르고 싶은 부모들에게

임창연 2010. 2. 27. 12:27

영재를 기르고 싶은 부모들에게

 

엄마가 모르는 아빠효과 / 김영훈 / 베가북스

 

 

 

저자에 대하여

 

 이 책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아빠 육아지침서이다. 저자는 소아신경전문의이며 현재 카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병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의 경력은 결코 이론가가 아닌 임상과 연구, 병원 현장을 통한 폭 넓은 지식과 실제적인 경험의 결과로 쓰여진 훌륭한 책이다. 임신을 한 부부들과 미래의 엄마와 아빠들, 6세 이전의 부모들에게 시금석이 될 만한 책이다. 눈 여겨 볼 부분은 어린이에게 필요한 책들을 소개한 목록들은 어린이의 지능과 정서발달에 한 몫을 더 해주리라 믿는다.

 

 

6세 이전의 뇌는 공사중

 

 아이들의 6세 이전의 뇌는 공사중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영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닌 후천적 교육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말 할 수 있다. 다 자라고 난 뒤에 많은 시간과 물질이 아이의 미래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6년의 하루 30분 투자로 평생을 건강한 아이로 만들 수 있는 긍정적인 교육법이다.

 

 

나이별 지침서

 

  태아기, 영아기(0~12개월), 걸음마단계(13~24개월), 첫 번째 사춘기 (3~4세), 취학전 (5~6세) 이렇게 구체적으로 단계별로 나누어서 그때의 특성과 심리, 교육방법, 읽을 책까지 소개하고 있다. 학교교육에 비교하자면 훌륭한 커리큘럼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아마 이런 커리큘럼의 보육과정과 유치원이라면 안심하고 맡길 수도 있겠지만 정말 놓치지 말아야할 중요한 사실은 아빠가 직접 해야만 하고 그래야 그 효과를 기대한다는 사실이다. 평생을 마음 졸이느니 하루 최소한 15분 투자로 평생의 수확을 눈 앞에서 보며 기뻐할 수 있을 것이다. 실천하라 나는 평범해도 영재의 부모가 될 수가 있다.

 

 

추천하며

 

 아빠들이 직접 이 책을 고를 수도 있겠지만 엄마들이 선물한다면 더 좋겠다. 부부가 함께 이루어내는 미래의 건강하고도 재능 있는 아이 키우기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이루는 것을 보는 기쁨을 반드시 볼 것이다. 책을 읽는 사람은 그 명확한 결과에 스스로도 놀라게 될것이다.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