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연의 새책 소개

신간 – 이홍식 산문집 『사람과 사람들』

임창연 2018. 5. 4. 18:21

[신간 이홍식 산문집 사람과 사람들]

 

사람과 사람들 / 이홍식 / 창연출판사 / 216 정가 13,000

 

1. 도서 규격 :5mm ×210mm × 15mm

2. ISBN 979-11-86871-45-4 03810

3. 출간일 : 201854

 

 

[작가 소개]

 

이홍식 수필가(필명:두레박)

 

 

<문예감성><한국수필>로 등단.

창원문인협회, 창원낭송문학회, 목향수필문학회 회원.

창원문화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책을 많이 읽고 부지런히 글을 쓴다.

우물과 두레박이라는 개인블로그 활동도 열심이다.

수필은 그의 숨결과 같고 또한 자전(自傳)이기도 하다.

그의 삶에서 흘러나온 노래, 그 노래가 다른 사람의 마음속으로도

흐르기를 바라는 삶의 표현이다.

 

저서로는 우물과 두레박(수필로 쓰는 글쓰기)

마음의 여행이 있.

 

 

E-mail: doorebac@hanmail.net

Blog: https://blog.naver.com/doorebac

 

 

[편집자의 말]

 

이홍식 수필가는 독서를 함에 있어서는 스펀지와 같다. 어떤 책을 읽든지 그 책에서 저자들과 대화를 하듯 내용을 쏙쏙 빨아들이고 자기 것으로 체화한다. 그리고 글을 씀에 있어서는 만년필처럼 끊임없이 생각을 풀어내면서 작품을 만들어 낸다.

 

창작의 과정은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게 아니다. 이미 있는 것에서 남보다 새로운 안목으로 보고, 남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새로운 표현으로 글을 쓰는 것이다. 산문집 사람과 사람들은 매일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작가만의 시각으로 풀어낸 책이다. 평범하게 지나칠 수 있는 상황을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것은 작가가 가져야 할 최고의 능력이다. 한 가지를 보면 한 권의 책도 만들어내는 재창조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홍식 수필가이다. 이번 산문집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그 진가를 만날 수가 있을 것이다.

 

 

[작가의 말]

 

이 책은 내가 보고 듣고 느낀 사람들의 정신세계와 갖가지 사람풍경을 보며 그때그때 쓴 글을 모은 것이다. 나 역시 이 같은 이야기를 글로 쓸 만큼 남에게 내세울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안다. 다만 글쓰기를 통해 다른 사람과 함께 내가 느끼고 체험한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을 뿐이다. 하고 보니 사람과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참 많이도 썼다. 앞서 말 한대로 살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인간의 희로애락과 팔고(八苦)에 관한 감정표현의 모습은 하늘에 별 만큼이었다. 가까운 곳에나 아니면 바로 곁에서 사람들의 온갖 모습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때로는 어! 그게 아닌데 하는 일도 있었고, ! 하며 감동한 일도 있었다. 나 역시 그들의 처지나 상황에 따라 내가 가진 모든 감정이 글속에 그대로 드러나고 말았다.

 

우리 누구나 나 자신이 먼저 나를 믿어야 남도 나를 믿어주는 법이다. 자기를 믿는 자신감이야말로 나 자신을 내가 원하는 곳으로 끌고 가는 힘의 원천이다. 그리고 나는 글 쓰는 동안 이 말을 수시로 떠올렸다. “우리는 꾸준한 마음, 무엇보다도 스스로 믿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재능은 어떤 일을 완성하라고 하늘에서 내려준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해내야 한다.”라는 퀴리 부인의 말이다.

 

책의 모든 글이 제목처럼 사람과 사람에 관한 일이라 정말 조심스러웠다. 자연이나 계절의 변화 주변 사물에 관한 사유가 아니고 사람에 관해 이야기한다는 게 남의 눈에는 어떻게 비칠지 알 수는 없다. 행여 내가 쓴 글이 작가의 사명감이든 내 호기심이든, 욕심이든, 아니면 무엇이 되었든, 넘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도 정말 걱정스러운 것은 그를 통해서 하는 말이 한낱 글 쓰는 재주만 믿고 주인 없는 집 마당에 강아지처럼 혼자 나부댄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만에 하나라도 내가 쓴 글이 나의 허세나 치기가 아닌지, 몇 번이라도 되돌아보는 일을 이 땅에 사는 동안에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18

저자 이홍식

 

   

[목차]

 

책머리에

 

1_말하는 사람들

 

말하는 사람들

말이 주는 상처

다언삭궁多言數窮

간결한 말

자신 있는 말

입만 열면 그 소리

말로만 하는 사랑

말과 사람

머리에서 가슴으로

범종소리 같은 말

선거 때 후보자의 말

말을 잘못 전하면

말의 선택

말 옮기는 사람들

 

2_늘 만나거나 혹은, 가끔 보는 사람들

 

늘 만나거나 혹은, 가끔 보는 사람들

싸움 구경하는 사람들

나약한 사람들

오만한 사람들

바쁜 사람들

제 발 저린 사람들

경쟁하는 사람들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외로운 사람들

세상인심과 사람들

못난 사람들

못난 사람들 2

난폭함을 용기로 착각하는 사람

독단을 결단으로 착각하는 사람

자신감 있는 사람들

제 발등 찍는 사람들

미꾸라지 같은 사람

나 아니면 안 되는 사람들

나 아니면 안 되는 사람들 2

나 아니면 안 되는 사람들 3

 

3_때로는 가까이 혹은, 멀리 있는 사람들

때로는 가까이 혹은, 멀리 있는 사람들

남을 비방하는 사람

상 받는 사람들

상 받는 사람들 2

프로필

선거와 후보자

한국의 선비문화

한국인과 학문의 전통

질투와 비교본능

가까운 사람에게 느끼는 질투

사람의 견제심리

지천명(知天命)이 되어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싸움

툭하면 화부터 내는 사람

서로 가까운 사이에는

 

4_사람과 사람들

우울한 사람들

꿀물 같은 사람

뒷북치는 사람

목소리와 얼굴

트럭으로 장사하는 사람들

 

5_사람은 누구나

사람은 누구나

부처님 손바닥에서

배제 아닌 배려

자기 자랑하는 사람들

변한 건 없는데

세상인심

금덩이와 고구마

내가 보는데 따라서

사랑의 순서를 모르는 사람

새것만 찾는 사람

잘못 만난 사람

매듭을 풀어야할 사람

골목대장

골목대장 2

개밥에 도토리

살 빼는 사람들

부부의 힘

머리띠 두른 사람들

야간에 하는 일과 주간에 하는 일

화해와 용서를 구분 못하는 사람

익어가는 사람

아름다운 사람

서양과 동양 사람들

한국 사람들

맺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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