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연의 새책 소개

[스크랩] 겸손의 미덕으로 미래를 바꾼 후진타오 이야기 (명진) 10

임창연 2010. 4. 1. 12:29

 

 

 

 

 

 

 

 

 

 

후진타오를 알아야 중국을 이해할 수 있고,

중국을 알아야 세계를 꿈꿀 수 있다.!

 

혹독한 단련의 시간을 거쳐 중국 최고 지도자가 되기까지 후진타오의 삶을 통해 드러나는 현대 중국 역사!

 

지금 청소년들에게 왜 ‘후진타오’인가!

• G2가 의미하듯 미국과 더불어 21세기 국제질서를 좌우하는 국가는 중국입니다. 따라서 동아시아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목표를 이루어나가려면 세계에 대한 안목이 필요한데, 반드시 중국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세계 무대 속에서 우리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해나가려면 중국을 알고 이해해야 합니다.

• 후진타오의 도전과 성공에는 중일전쟁, 국공내전, 중화인민공화국의 탄생, 문화대혁명, 티베트 독립운동, 톈안먼사태, 개혁개방의 실험, 차기지도자의 양성 등 중국의 역사와 변화의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13억 중국인들의 삶의 자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후진타오의 인생 여정은 곧 중국의 역사입니다. 중국 4세대 지도자인 후진타오의 행보에는 미래를 향한 중국의 목표와 청사진이 그려져 있습니다.

• 후진타오가 세계 파워 2위 리더가 되기까지 그의 도전과 성공의 이면에는 겸손의 미덕이란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자신의 재능이나 능력을 앞세우지 않고 오직 겸손과 성실함으로 주어진 환경과 자신이 감당해야 할 여러 시련의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해나갑니다. 그에게 겸손이란 미덕이 없었다면 그의 재능도 빛을 발할 수 없었을 것이고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2. 출간의의

‣ 현대 중국을 이해함으로써 세계를 향한 도전과 성공의 지혜를 일깨워주는 책!

‣ 겸손의 미덕을 통해 혹독한 단련의 시간을 이겨내고 마침내 중국 최고의 리더가 된 후진타오의 도전적 인생을 담은 롤모델 시리즈의 여덟 번째 이야기!

‣ 중국 전문가가 세계 파워 2위 리더인 후진타오의 인생과 현대 중국의 역사를 청소년과 대학생,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책!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오바마 이야기》《여학생이면 꼭 배워야 할 힐러리 파워》《투자가를 꿈꾸는 세계 청소년의 롤모델 워런 버핏 이야기》《미래의 아이콘을 꿈꾸는 청소년의 롤모델 스티브 잡스 이야기》《방송인을 꿈꾸는 세계 청소년의 롤모델 오프라 윈프리 이야기》《너의 이름보다는 너의 꿈을 남겨라》에 이은 여덟 번째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입니다.

이 시대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과 새로운 리더상을 만들어가는 롤모델 시리즈인 《겸손의 미덕으로 미래를 바꾼 후진타오 이야기》를 통해 세계 무대를 꿈꾸는 이들에게 도전과 성공의 지혜를 제시해줄 것입니다.

중국의 쓰찬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중국 전문가가 후진타오의 인생과 현대 중국의 역사를 청소년과 대학생,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책입니다.

세계 속의 중국의 위상과 미래의 역할을 강조한 연설로 유명해진 2006년 미국 예일대학 연설문 전문을 수록하고, 개교 90주년을 맞아 교장선생님께 보낸 후진타오의 친필편지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 책입니다.

 

 

3. 이 책의 주인공

후진타오(胡錦濤)

1942년 중국 장쑤 성(江蘇省) 타이저우(泰州)에서 차(茶)를 파는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 어머니가 돌아가셨지만 교육열이 강한 아버지 덕에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부족한 환경은 그를 남들보다 빨리 성숙하게 했고, 인간관계에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기술을 빨리 터득하게 했다. 중국의 명문 칭화 대학(淸華大學) 수리학(水利學)과에 입학할 때만 해도 엔지니어를 꿈꾸는 평범한 청년이었으나 대학시절 공산당에 입당하며 정치활동에 눈을 뜨게 되었다. 그러나 대학 졸업 후 사회활동을 바로 시작하지 않고 문화대혁명 이후에 간쑤 성(甘肅省) 수력발전소의 노동자 생활을 하면서 정치지도자의 자질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후 성장을 거듭하며 최고 권력자인 덩샤오핑(鄧小平)에게 발탁되면서 10년에 걸쳐 차세대 정치지도자로 키워졌다. 2002년 11월 15일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주석이 되어 지금까지 세계 파워 2위의 정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4. 지은이

박근형(朴根亨)

1974년생으로 ‘인문 분야 신세대 저술가’. 성균관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한 뒤 주간지 기자로 3년간 일했고, 중국의 쓰촨 대학(四川大學) 사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의 지도자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하던 중 ‘후진타오’라는 인물에 매력을 느껴 연구하게 되었다. 《후진타오 성공비밀 10가지》와 중국인을 위한 한국어 고급 독해 책인 《재미있다! 한국어 독해》 등 총 4권의 책을 썼다. 학위를 받은 후 학자의 길보다는 자신이 가진 지식에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 젊은 세대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쓰겠다는 전문 저술가의 길을 선택했다. 앞으로 ‘한국의 시오노 나나미’가 되어 볼 생각이다.

 

전자우편: sooksook28@naver.com

 

 

 

5. 차례

프롤로그-우리가 중국을 알아야 하는 이유

 

몰락한 집안에서 태어난 소년

 

중일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할아버지

중국을 피로 물들인 전쟁 ‖ 대대로 쌓은 재산, 한순간에 날아가다

 

전쟁 중에 피어난 사랑과 결혼

아버지, 상하이로 떠나다 ‖ 아버지와 어머니의 영화 같은 만남 ‖

전쟁 중의 화사한 결혼식 ‖ 작은 빨간색 벽돌집에서 태어난 아이

 

남보다 빠른 다섯 살에 초등학생이 되다

가업을 잇기 위해 장사를 시작한 아버지 ‖ 다섯 살에 초등학교 1학년이 되고

일곱 살에 어머니가 돌아가시다 ‖ 키는 작았지만 생각은 깊었어 ‖

‘의사가 되고 싶다’는 야무진 꿈

 

중학생이 되면서 집안은 더 어려워지고

가게를 공산당에 빼앗긴 아버지 ‖ 너는 열심히 공부하거라

 

장쑤 성의 4대 명문 학교에 들어가다

열네 살에 고등학생이 되고 ‖ 수학과 탁구를 가장 잘하다 ‖

고등학교 2학년,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다

 

수리학 엔지니어를 꿈꾼 대학생

 

중국의 명문 칭화 대학 수리학과에 입학하다

칭화 대학은 중국 과학기술의 메카 ‖ 모두가 인민복을 입었지만 생동감이 넘쳤어

 

행동하는 지식인이 되고 싶어

명문 대학생이 되어도 여전히 겸손하게 ‖ 춤을 좋아하는 미남형이지만‘오버형’은 아니야

 

같은 학과의 류용칭과 사랑에 빠지고

베이징 골목을 걸으며 데이트하다 ‖ 사랑은 교칙도 가볍게 뛰어넘는 것

 

칭화 대학 정치보도원이 되다

재능과 조직관리 능력을 인정받다 ‖ 성적은 우수했지만 졸업을 한 해 미루다

 

문화대혁명의 소용돌이에 빠져들다

 

몸조심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시대

낡은 문화를 없애라”는 슬로건 ‖ 미쳐 돌아가는 세상

 

광기와 비이성만이 학교를 지배하고

홍위병들의 무자비한 폭력 ‖ 그래도 정신을 차려야 해 ‖

기숙사에 틀어박혀 책을 읽다

 

마오쩌둥, 정적을 제거한 후 문화대혁명을 끝내다

대학 내의 피비린내나는 전쟁 ‖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는 미래

 

간쑤 성에서의 고생이 지도자의 기초가 되다

 

명문대 출신이라는 딱지를 떼고 현장 노동자로

문화대혁명의 거센 후유증 ‖ 날마다 계속되는 육체노동,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의리 있는 여친, 류용칭과 결혼하다

조건보다 사랑을 선택한 여자친구 ‖ 계산기를 두드리지 않은 진정한 사랑

 

간쑤 성 건설위원회 비서로 승진하다

막힘없이 명쾌하게 일을 해내는 능력 ‖ 받기만 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야

 

행정직과 기술직 모두에게 인정받는 관리가 되다

아랫사람 의견을 귀담아듣는 관리 ‖ 베이징 연구원으로 오라는 유혹 ‖

일머리를 타고난 사람

 

중앙 정치 무대에서

 

새로운 인재가 필요해

충성심보다 능력이 더 중요한 시대 ‖ 왕자오궈라는 경쟁자의 등장 ‖

영어 공부에 몰두하다

 

개혁․개방과 경제발전이라는 큰 과제 앞에서

사람들은 왕자오궈와 비교하길 즐기고 ‖ 개혁․개방 노선의 갈등과 충돌

 

후야오방의 눈에 들다

큰 인물 옆에서 제대로 일을 배우다 ‖ 중앙 지도자들에게 공로를 인정받다 ‖

태자당 출신들의 질투와 견제 속에서

 

 

 

 

구이저우 성에서 평판 좋은 행정가가 되다

 

가난한 성, 구이저우에 부임하다

빈곤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 ‖ 책상에 앉아 있지 않고 발로 현장을 뛰는 서기

 

행정관리가 아닌 미래 지도자로서 사고하다

다음 세대에 대한 애정과 관심 ‖ 중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젊은 지도자

 

티베트에서 악역을 맡다

 

중국 정부에게는 절대적이고도 예민한 티베트

중국과 티베트 사이의 비극 ‖ 티베트의 시련 ‖

달라이라마와 판첸라마

 

덩샤오핑의 티베트 유화정책

티베트에 폭력적인 탄압이 시작되고 ‖ 반동으로 몰린 판첸라마의 인민재판 ‖

‘총칼정치’에서 ‘문화정치’로 바뀌다

 

골치 아픈 티베트 지역의 서기로 발령받다

티베트와 중국은 물과 기름 같은 존재 ‖ 정치에 뛰어든 이상 피할 수 없는 선택 ‖

결국 악역을 맡다

 

세계 파워 2위 리더가 되다

 

경제체제를 바꾸는 실험

자본주의 경제체제로 빠르게 옷을 갈아입는 중국 ‖ 후야오방의 사퇴와 왕자오궈의 좌천 ‖

6․4 톈안먼 민주화운동

 

최고 권력을 향한 시대와의 줄타기

악역을 맡기보다는 설득을 택하겠어 ‖‘일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평가 ‖

10년이라는 단련의 시간

 

이제 소신을 보여줄 때가 왔어

마침내 문제해결의 주도권을 쥐다 ‖ 실용적 리더십으로 강한 중국을 만들다

 

중국인에게 자부심을 갖게 하는 지도자

세계의 공장이 된 중국 ‖ 벼락스타를 인정하지 않는 중국의 리더십 ‖

진정한 리더는 언제나 미래를 구상한다

 

에필로그: 그재능이 칼이라면 겸손은 칼집입니다

후진타오가 걸어온 길

부록: • 중국 국가주석 후진타오 예일 대학 강연세계의 희망과 미래는 청년들의 것

• 개교 90주년을 맞아 교장선생님께 보낸 편지

 

 

 

 

6. 책 속으로

 

어머니의 장례를 다 치르고 난 어느 날, 아버지는 후진타오를 불렀다. 그리고는 다정하게 자신의 무릎 위에 후진타오를 앉혀 놓고 말했다.

“진타오, 이제 어머니는 이곳에 없단다. 나는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고, 평소엔 집에 없을 거야. 네가 어머니 대신 두 여동생을 보살펴야겠구나.”

“네.”

후진타오는 이렇게 대답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을 실감하지도 못하고, 아버지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할 수도 없는 어린 나이였지만 후진타오는 대답을 망설이지 않았다. 머리로는 많은 것들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가슴으로는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후진타오가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까지를 보내는 동안 집안은 계속 우울하고 침울해지기만 했다. 그러나 이런 시기를 보내는 동안 후진타오는 또래의 아이들보다 한층 더 성숙해졌다. 그래서일까? 후진타오는 학업에 전념했고 성적도 좋았다.

-‘1장 몰락한 집안에서 태어난 소년’ 중(43쪽)

 

대학 새내기였지만 아직 열일곱 살의 나이, 어쩌면 아직은 삐딱한 사춘기 소년일 수 있는 나이였지만 어릴 때부터 다정다감한 후진타오의 성격은 변함이 없었다. 고등학교에서 그랬듯이 대학에서도 절대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는 말은 하지 않았고, 학우들과 결코 싸우는 법이 없었다.

쟁쟁한 실력을 가진 학우들 사이에서 자신이 인정받으려면 때로는 자신을 과시할 줄 알아야 하고 투쟁심도 필요할 때가 있었을 텐데, 후진타오는 자신의 장점을 자랑하지 않고 항상 겸손하려고 애썼다. 그래서인지 학우와 교수들 모두 후진타오를 좋아했다. 게다가 후진타오는 공부만 하는 책벌레도 아니었다.

-‘2장 수리학 엔지니어를 꿈꾼 대학생’ 중(71쪽)

 

이런 혼란의 시대를 겪으며 후진타오는 1966년 말부터 1968년까지 잔뜩 몸을 낮춘 채 정치 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소요파(逍遙派)로 지냈다. 최대한 말을 아끼고, 문화대혁명에 반대하는 어떤 말이나 행동도 하지 않았다. 후진타오의 이런 태도는 사실상 ‘정치적 무관심’으로 볼 수도 있다. 훗날 거대한 중국을 이끌 국가주석이 한때는 정치에 관심도 없이 살았다는 게 이해가 안 되겠지만 사실이다.

그는 어쩔 수가 없었다. 이런 미치광이 세상에선 가장 미쳐서 날뛰거나 뒤로 물러나 조용히 몸을 낮추거나 둘 중 하나의 선택밖에 없다는 생각이었다. 후진타오는 몸을 낮추는 쪽을 선택했고, 결국 그것은 현명한 선택이었다. 그 당시 문혁에 앞장섰던 극렬 행동파들은 혁명이 끝난 뒤에 결국 모두 버림받았다

-‘3장 문화대혁명의 소용돌이에 빠져들다’ 중(108쪽)

 

그러나 운명은 그의 행복을 거기에서 그만 멈추게 했다. 공산당 최고 권력층은 그를 곧 행정관리로서는 가장 고통스러운 지역인 티베트로 발령한 것이다. 공산당 최고 권력층은 사자 새끼를 키우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그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다. 악착같이 절벽을 기어오른다면 그를 살릴 것이고, 어리바리하면 절벽 밑으로 던져버리겠다는 의도였다. 냉혈한이라기보다는 부드럽고 다정다감한 쪽이었던 그의 천성에 걸맞지 않는 매우 고통스런 선택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살아남아 권력에 다가서는 길을 선택했다. 휴머니즘보다는 현실정치를 선택한 것이다. -‘6장 구이저우 성에서 평판 좋은 행정가가 되다’ 중(207쪽)

3월 8일, 《시짱 일보(西藏日報)》는 전 세계로 널리 퍼진 바로 그 사진을 실었다. 후진타오가 철모를 쓴 채 라싸 거리를 순찰하고 있는 사진이었다. 이 사진은 중국의 최고 권력층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후진타오가 그냥 겸손하고 부지런한 문관인 줄 알았는데, 티베트 문제를 이렇게 과단성 있게 처리한 것을 보면 앞으로 신뢰해도 될 만한 인재라는 평가를 내리게 한 것이다. 최고 권력층인 덩샤오핑, 천윈, 리셴니엔은 모두 같은 생각이었다. 그때 덩샤오핑은 이렇게 말했다.

“후진타오 서기는 원칙이 있는 사람이오. 결코 약하거나 우유부단한 사람이 아니오.”

-‘7장 티베트에서 악역을 맡다’ 중(241쪽)

 

덩샤오핑의 원래 후계자는 후야오방이었다. 그러나 덩샤오핑은 후야오방을 낙마시켰고, 후야오방 이후 그 자리에 올라온 자오쯔양 역시 ‘6․4 톈안먼 민주화운동’ 이후 후야오방과 같은 길을 가야 했다. 덩샤오핑은 보수파 천윈과 리셴니엔의 요구대로 장쩌민을 후임자로 지목했지만, 이것은 보수파와의 조화를 위한 과도기적 선택이었을 뿐이다. 그가 자신의 비전을 실어 중국의 미래를 맡길 만한 인물은 장쩌민이 아니라고 생각한 것이다.

결국 덩샤오핑이 오랜 고심 끝에 선택한 후진타오는 그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후진타오는 권력을 적절히 활용하며 덩샤오핑이 남긴 소임을 잘 실행해가는 중이다. 그러나 후진타오 역시 최고 권력자에 오르는 순간, 덩샤오핑과 같은 고민을 시작해야 했다. 자신의 임기 이후 자신의 비전을 녹슬지 않게 할 차세대 리더를 선택하는 일이 어쩌면 권력의 최고 완성 단계일지도 모른다.

-‘8장 세계 파워 2위 리더가 되다’ 중(285쪽)

 

중국에서 정치인의 길을 가려면 먼저 공산당에 입당하고 공산당원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지방의 하급 관리부터 시작해야 한다. 지방 관리의 비서로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후진타오도 지방 관리의 비서로 일했다. 지방에서 말단 관리로 열심히 일하면 승진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그래도 인정받는 길이 열려 있다. 그러기에 인내심이 필요하다. 승진과 함께 공산주의청년단이나 중앙 정계로 들어가고, 아울러 성 서기를 거쳐야 한다. 반대로 중앙 정계에서 먼저 활동한 사람이라면 지방으로 가서 단련하는 기간을 거쳐야 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성 서기를 오랫동안 거친 뒤에 중앙 정계로 들어올 수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객관적으로 검증이 가능한 ‘단련의 시간’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운 좋게 메이저 리그에서 시작했다 해도 반드시 마이너 리그를 거쳐야 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중국 정치계는 ‘벼락 스타’를 인정하지 않는다. 중국 리더십의 힘은 여기에서 나온다.

-‘8장 세계 파워 2위 리더가 되다’ 중(2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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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예쁜글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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