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니 세상은 꽃길이었네 경남 사천 출생으로 미국에서 활동 중이며 멕시코에서 국제영농을 하는 김호길 시인이 시조집 『모든 길이 꽃길이었네』를 창연출판사에서 펴냈다. 「모든 길이 꽃길이었네」는 유심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시조 역사에 환 획을 긋는 율시조 동인 가운데 김교한 시인과 함께 아직도 생존한 시인이다. 시집은 1부에는 「시인의 마음」 외 10편의 시조, 2부에는 「운초 운초 그리운 이여」 외 11편의 시조, 3부에는 「레그혼 닭은」 외 11편의 시조, 4부에는 「풍경 속으로」 외 11편의 시조, 5부에는 「사막의 밤」 외 12편으로 총 60편의 시조와 문학평론가인 유성호 교수의 시조집 해설 “씨앗 한 알 속에서 완성되어가는 거목의 꿈”이 실려 있다. 유성호 문학평론가는 시조집 해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