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줄임표' 혹은 '말 없음표'로 말하는데
정확한 말은 '줄임표' 입니다.
정확한 사용법을 알고자 두 군데서 발췌를 하여 올립니다.
먼저 책에서 발췌한 '원고지에 문장 부호 치는법'
1. 줄표(ㅡ) 나 줄임표 (‥‥‥) 는 원고지의 두 칸에 치고, 점을 찍을 때에는
원고지의 한 칸에 3개씩 친다.
[참고] 점을 한 칸에 3개씩 찍는 이유는, 활자 하나의 크기에
점 3개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2. 줄임표는 두 가지로 구분 되는데, 앞 말을 줄일 때에는 그 뒤에
다른 문장 부호를 치지 않으나, 뒷 말을 줄일 때에는 언제든지
다른 문장 부호를 동반하게 된다. 따라서, 동반되는 부호는
그 다음 칸에 친다.
그러나, 그 줄의 끝에서 온 점(.)이나 반 점(,)이 함께 쓰일 때에는
같은 칸에 친다.
(작문의 이론과 실제 -경남대학교 출판부 1991년판 P. 71, 72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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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이트에서 '한말글 문화협회'에서
'한국어문규정' 에서
'한글맞춤법' - (문교부 고시 제88-1호(1988년 1월 19일)에서
부록 '문장부호' 중에서 발췌
3. 줄임표( ‥‥‥ )
- (1) 할 말을 줄였을 때에 쓴다.
"어디 나하고 한번‥‥‥." 하고 철수가 나섰다.
- (2) 말이 없음을 나타낼 때에 쓴다.
"빨리 말해 !" "‥‥‥." - ( 국립국어연구원에서 발췌 www.korean.go.kr 2006. 4. 19.)
- [결 론]
- 줄임표는 점 6개를 찍는 것이 맞춤법에는 맞는 것입니다.
- 흔히 3개 또는 4개는 詩에서 운율등을 나타내려는 것이 아니라면
- 피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 3개를 약식으로 쓸 수도 있으나 맞춤법 으로는 옳지 않습니다.
- 4개 역시 마침표인 온점(.)을 찍는 의미로 생각해 볼 수도 있으나
- 맞춤법 으로는 6개가 옳습니다.
- 위 두 그림 중에서 점 3개를 온점과 함께 4개가 찍은 예가 있으나
- 그것은 원고지 사용법 가운데 한 실례라 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서로가 약속한 공통적 법이니 모르는 것
- 보다는 알고 넘어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올렸습니다.
-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 참고로 詩에서 줄임표는 가급적 피하는게 좋습니다.
- 잘못 사용하면 초보적으로 보이고 무의미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 꼭 쓰시려면 최대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면
-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마침표인 온점 조차도 詩 여운을 위해 차라리 생략을 하는게
-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 문장부호는 알고 쓰면 효과적이나 적절하게 사용하지 않는다면
- 무지하거나 의도와는 다르게 표현이 적절하지 않을 것 입니다.
- - 현 빈 -
- (2) 말이 없음을 나타낼 때에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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