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연의 새책 소개

네 꿈에 프러포즈 하라 / 김유진, 조경화 / 꿈의 열쇠

임창연 2010. 4. 23. 21:52

 

 

 

 

 

 

다락방에 넣어둔 먼지투성이 꿈을 다시 꺼내들어라!

 

 

 

 

 

성공과 영어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라!

 

이 책은 20대부터 40대까지 여성들이 몰리는 여성 인터넷포털사이트에서 빈번하게 올라온 고민에 대한 속 시원한 해답이 될 수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여성들이 세상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영어에 대해 쉬이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는?또 다른?체험담이 들어 있다.

여성을 위한 '아주 특별한' 자기계발서를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면 이제 당신은 이 책을 만나 보면 된다. 인생은 동화나 드라마에서 배운 것과 다르게, '그리하여 공주님과 왕자님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고 끝이 나지 않는다. 외눈박이 세상에 사는 두눈박이 같이 자신이 한없이 다른 사람과 다르게 느껴질 때 이 책은 바로 당신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이다.

 

'꿈의 열쇠'로 자신의 꿈을 열어라

 

 

르네 마그리트 : 꿈의 열쇠(1930년)

 

'네 꿈에 프러포즈하라' 를 출판한 '도서출판 꿈의 열쇠'는 르네 마그리트의 ‘꿈의 열쇠’라는 그림 제목에서 따온 이름이다. 마그리트의 ‘꿈의 열쇠’를 보면, 그림 속 달걀은 아카시아, 구두는 달, 모자는 눈이다. 이 그림을 통해 마그리트는 현대 소비사회에선 가상이미지만 난무하기 때문에 현실의 본질을 알 수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을 지도 모른다.

이와 마찬가지로, 도서출판 꿈의 열쇠는 앞으로 가짜 이미지처럼 '가짜 생각'들에 메스를 들이대는 책들을 주로 출판할 예정이다. 인간의 진정한 자아를 가리고 있는 관습적인 생각의 틀에 신선한 변화를 불러오는 책들을 내는 것이 향후 계획이다. 그래서 우리 사회의 획일적인 사고에 대해 반기를 들며 창의적인 생각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목표이다.

 

이 책 '네 꿈에 프러포즈하라' 역시 기존의 생각 틀에 대한 일종의 '깨뜨림'일 수 있다. 니체의 '망치를 든 사람' 처럼 이 책 역시 흔히 사람들이 상식과 통념이라고 하는 생각들에 해머를 들이댔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틀린 통념’들에 대해 지적하는 글들이 실려 있다.

 

김유진과 조경화 두 저자는 각각 다른 소재, 즉 세상의 일반적인 잣대에 대한 고민과 영어를 잘하고 싶은 고민을 다루고 있다. 이처럼 소재는 달라도 관통하는 중심 생각은 다음과 같다.?진리처럼 믿고 있는 기존의 관습적 생각의 틀을 깨뜨리자는 것?이다. 그래서 여자는 결혼하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상식과, 영어는 어학연수를 꼭 가야하고 돈을 꼭 많이 투자해야 잘할 수 있다는 통념을 깨고 있다. 이 책에는 이 생각들을 뒷받침하는 저자의 체험담과 많은 인간 군상들의 모습이 실려 있다.

그래서 이 책은 고정관념이나 사회의 잣대 때문에 굳이 가지 않아도 되는 길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을 위한 삶의 안내서이다. 또한 꿈이 없는 팍팍한 인생보다 꿈을 꾸며 사는 사람들을 위한 '꿈의 열쇠'인 셈이다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꿈을 말하다

먼지 쌓인 다락방에 숨겨놓은 어릴 적 장난감처럼 가슴 저 밑바닥에 꼭꼭 숨은 자신의 꿈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과거에 이루지 못했거나, 또는 현재에도 꿈꾸고 있거나, 혹은 미래에 꼭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해, 문득 멈춰 선 신호등 앞에서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이 책은 바로 그 숨겨진 꿈들에 대한 이야기다.

또한 외눈박이 나라에서는 두눈박이가 비정상으로 보이기 십상이다. 특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그런 경향이 심하다. 이 책은 엄밀하게 말해서 다른 사람과 ?다른 꿈?에서 오는 소외감에 대한 위로이다. 오늘 ‘이상한’ 의견이 내일은 ‘획기적 발견’이 될 수 있다고 이 책은 충고하고 있다. 그러므로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다른 꿈을 꾸고 있다고 해서 우울해 하지 말라는 멘토이다. 결국 이 책은 인생이 꽉꽉 막혀있다고 생각될 때, 오히려 통념에서 벗어나 ‘틈새시장’을 노리는 건 어떨지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 속에는 ‘역주행’으로 부와 명성을 얻은 인물인 코코 샤넬과 미우치아 프라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모두가 똑같이 생각할 때, 모두가 틀에 박힌 비슷한 미래를 꿈꿀 때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꿈의 열쇠일 수도 있다.

또 이 책은 맘만 먹으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눈을 크게 뜨고 두리번거리면 공짜로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조경화 작가가 말한 것처럼 영어를 하고 싶은데, 혹은 하긴 해야 하는데 갈 길이 너무 멀게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지름길을 알려주고 있다.

 

 

남이 아닌 자신의 인생을 꿈꾸어라

   

김유진 작가가 머리말에서 말한 것처럼 현대는 멘토가 부재한 시대이고, 20세기와 달리 요즘 사람들은 수줍은 표정으로 쪽지를 건네거나 정성들여 쓴 편지를 주고받지도 않는다. 그러나 정작 오늘 무엇을 먹었고 어디에 갔는지를 진열하고 과시하는 사이버 통로는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자신의 꿈과 비전에 관해 의논할 믿음직한 대상은 없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2030여성들의 삶의 생각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내용이다

또 이 책은 우울증에 대해서도 치료하기 힘든 마음의 병이라는 관점 보다는 우울증이 오히려 본인에게 맞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고 알려주는?신호(Sign)?라고 말하고 있다. 우울증은 삶의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자, 이젠 지은이의 말처럼 자신의 꿈에게 프러포즈해 보자. 항상 열려있는 마음으로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자기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인정하면서!

 

 

아래 사항에 하나라도 해당되는 사람은

어서 빨리 이 책의 첫 장을 펼쳐라!!!

♠ 학창시절에 시집 제일 일찍 갈 거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서른 중반이 다 되도록 결혼 못한 사람(또는 얼굴 예쁘고 갖출 것 다 갖췄는데 결혼 못한 사람)

♠ 자기가 왠지 남과 다르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사람

♠ 남들이 그르다는 게 옳아 보이고, 남들이 옳다는 게 그릇되게 보이는 사람

♠ 특별한 이유도 없이 자꾸 사는 게 힘들고 우울해지는 사람

♠ 남자한테 인기 많은 여자가 되고 싶은데, 부작용이 무서워 성형수술은 하기 싫은 사람

♠ 영어는 필요한데 영어공부가 부담스러운 사람

♠ 영어는 잘하고 싶은데 돈은 투자하기 싫은 사람

♠ 영어를 그냥 날로 먹고 싶은 사람

♠ 어학연수를 안 가도 원어민과 비슷하게 영어를 잘하고 싶은 사람

♠ 잊고 있었던 자기 자신의 꿈을 정말 찾고 싶은 사람

 

 

 

 

차례

 

 

 

 

DREAM MENTOR : 외눈박이 세상에 사는 두눈박이들의 꿈

 

PART1 길과 꿈ROAD AND DREAM

 

남이 아닌 자신의 인생을 꿈꾸어라

꿈을 향해 돈키호테처럼 돌진하라

세상의 잣대로 자신을 재단하지 말라

생활의 한 부분만은 여왕처럼 살아라

삶이 권태로우면 세상을 바꾸어라

나이테의 드라이브를 즐겨라

PART2 사랑LOVE

 

완벽한 선택이 아니라도 자신을 탓하지 말라

싱글을 보는 시선에서 자유로워져라

색깔 있는 여자가 미남을 얻는다

알고 보면 사랑은 화학반응이다

똥차 가고 나면 벤츠 온다

외모 콤플렉스에서 탈출하라

 

PART3 꿈의 열쇠KEY OF THE DREAM

 

프라다처럼 아이디어를 팔아라

괴짜들을 벤치마킹하라

인생은 때로는 복불복福不福이다

꿈을 이루려면 잠재의식을 깨워라

샤넬처럼 고정관념을 넘어서라

자신이 원하는 곳에 에너지를 쏟아라

 

PART4 세상 밖으로OUT TO THE WORLD

 

마음 내키는 대로 살아라

다람쥐 쳇바퀴 생활을 힘들어 하라

자신의 꿈을 향해 날아가라

신데렐라의 진짜 주인공을 발견하라

줏대 있는 관객으로 남아라

용감한 순교자가 되라

 

ENGLISH MENTOR : 영어 날로 먹기

 

PART5 세상과 영어WORLD AND ENGLISH

 

‘귀차니’들을 위한 영어의 길을 찾아라

학원을 찾기 전에 마음부터 잡아라

드라마 폐인으로 살아라

영어를 암기과목으로 오해하지 말라

발음은 액세서리라고 생각하라

마음의 문을 열고 영어를 안아라

PART6 프러포즈PROPOSE

 

영어를 배우려면 무조건 덤벼라

영어를 배우면서 인생까지 배워라

영어로 꿈의 나래를 펴라

외국인 친구를 사귀어라

영어를 잘하려면 성대모사를 하라

감언이설에 속지 말라

 

PART7 영어의 열쇠 KEY OF THE ENGLISH

 

듣기시험 전에는 화장실을 갔다 오라

귀가 뚫리면 영어도 반은 이룬 셈이다

말하기를 잘하려면 큰 소리로 읽어라

독해에 대한 오해를 먼저 풀어라

쓰기를 잘하려면 무조건 베껴라

DVD를 이용한 영어 배우기

 

PART8 길 위에서ON THE ROAD

 

영어학습의 절대 수칙을 지켜라

영어 방송으로 상상력을 높여라

나만의 사전을 만들어라

영어와 친해지려면 완벽주의를 버려라

영어를 연습할 때 육감을 발휘하라

영어가 주는 보너스를 즐겨라

 

 

 

지은이 김유진

 

드라마 <모래시계>에 큰 영향을 받아 그 드라마 작가가 선배인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하여 미술사학을 복수전공 했고, 서울대 대학원 미대에서 미술이론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인터넷에 꾸준히 글을 써왔고 많은 팬층을 끌고 다녔다. 뒤늦게 만난 학문들인 미학, 철학, 심리학, 사회학, 문학을 접목시켜 '인간탐구'를 업으로 삼아왔다.

이 책에 나온 이야기들은 그동안 인간에 대해 애증을 갖고 인간과 인간심리를 꾸준히 관찰하고 탐구해온 생성물이다. 즉, '사냥(?)'한 인간들을 통해 수집한 생생한 실화들이거나 본인의 솔직한 경험담이다. 인간이라는 영역이 워낙 넓고 깊은 영역인지라 탐구는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어쩌면, 죽을 때까지 끝이 없을 탐구인지도 모른다. 블로그(blog.naver.com/neobossa7)에 신변잡기와 문화평론을 써왔고, 현재 프리랜서로 집필 중이다.

 

 

조경화

 

그저 뭐라도 튀고 싶어서 시작한 영어는 결국 나를 늦깎이 대학생으로 만들었다. 딱 10년 어린 과 동기들과 영어교육을 공부했다. 대학교 3학년 때 영어가 유창한(?) 캐나다 남자와 결혼을 했다. 대학교 4학년 때 교사 임용시험을 보고 합격해서 지금은 강릉의 한 중학교에서 별난 영어학습법을 설파하고 있다.

교단에 선 지도 벌써 10년이 다 되어간다. 영어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교육 현장에서 발견한 구태의연한 영어 학습법을 뒤집어 주고자 이 책을 썼다. 어쩌면 다 알고 있는 얘긴데 몸이 따라 주지 않고 있는 것들인지도 모르겠다. 최소한 이 책에 소개된 모든 방법을 몸으로 직접 실천한 사람의 체험담이다. 돈 한 푼 안 들이고 오늘도 알뜰살뜰 영어와 씨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