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나누고 싶은 글

임창연 제2시집 [사랑은 시보다 아름답다] 출간

임창연 2013. 8. 23. 14:26

 

 

 

 

 

『사랑은 시보다 아름답다』/ 임창연 / 창연출판사 / 정가 9,000원

   

         (배송료없이 1권도 정성껏 친필 사인해서 보내드립니다)

      

         010-3241-1929 / 문자로 전화번호, 주소, 이름, 주문 권수 보내 주시고

           기업은행 010-3241-1929로 입금해 주시면 됩니다.

 

 

[임창연 약력]

 

 

 

부산 출생

1978년 학생중앙 문단에 故 박두진 시인에게

‘하늘’, ‘별’ 2회 추천으로 작품 활동 시작

계간지 『시선』으로 등단

시집 『한 외로움 다가와 마음을 흔들면』

 

 

 

 

[시인의 말]

 

 

검게 잘 익은 포도송이를

하얀 쟁반에 올린다

 

바람과 햇살이

알알이 탱탱하게 들어찼다

 

문장마다 포도향이

바람의 소리가

햇살이

당신의 마음을

발효 시키는 중이다

   

 

 

[편집자의 말]

 

 

시집 표제는 유영만 교수님이 친필로 써 주셨습니다.

표서도 유영만 교수님의 해설을 발췌하여 요약해 올렸습니다.

표지 사진은 임창연 시인이 직접 찍은 ‘가을 속의 연인’입니다.

가을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컨셉으로 했습니다.

창연 출판사의 첫 작품으로도 의미가 큽니다.

 

이번 시집의 해설도 '브리꼴레르'의 저자 유영만 교수님이 해 주셨습니다.

어떤 문학평론가들도 쓸 수 없는 명문입니다.

한정된 문학적 시각이 아닌 폭 넓은 사유로

시에 대한 소고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우며

또한 흡인력 있는 문장으로 쓰셨습니다.

 

 

 

[시집 해설]

 

 

 우리는 모두 삶의CEO(詩理悟)라고 생각합니다.

CEO는 본래 기업의 최고 경영자(Chief Executive Officer)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CEO는 시詩를 통해 세상의 이치理를 깨닫는悟 사람입니다.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도 생전에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를 읽으면서

받은 시적 영감을 인문학적 감수성으로 녹여내는 창조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시에 담겨진 사연과 배경, 시어가 담고 있는 애틋함과 아련함, 시인이 말하고 싶은 그리움과 설렘, 

그리고 시인이 담고 있는 아픔과 슬픔이 씨줄과 날줄로 엮여 한 편의 시가 탄생됩니다. 

그 시는 이미 하나의 우주이며 자연이고 사람이자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창연 시인님은 독자들에게 영원한 미완성인 사랑을 독자들에게 내려놓습니다.

독자들의 시적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한 ‘위험한 성냥’을 던져놓고

시보다 아름다운 사랑을 찾으러 먼 길을 홀연히 떠납니다.        

 

    ㅡ 유영만 (지식생태학교수ᆞ한양대교수)

 

 

[차례]

 

■자서

 

제1부 

 

가을낙서/11

매미/12

햇빛사랑/13

사랑은 시보다 아름답다/14

바다같은 그대/15

서시/16

감나무/17

초등학교 운동장/18

당신의 향기/20

기억의 자리/21

능소화/22

아픈 느티나무/23

밤에 먼길을 다녀오다/24

흐린 기억/26

강가에서2/27

사진첩/28

사랑의 조각/30

붉은 자전거/31

새2/32

 

제2부

 

출근길/37

늘 언제나 당신의 시간 속에서/38

틈/39

아름다운 거리/40

희망/41

그대의 꿈을 보네/42

술과 사랑/43

뜨거운 심장/44

소금의 알갱이는 눈의 숫자다/45

밟히는 기억들/46

미친 사람/47

봉숭아/48

바람의 길/49

아침/50

선물/51

그대 때문에 행복합니다/52

감사/53

허망의 바다/54

기억의 향기/56

풍뎅이/58

풍뎅이2/59

죽음을 맛보는 바람/60

망초꽃 피어 있는 길/62

천지창조/64

 

제3부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67

도라지꽃/68

그리움을 담는다/69

사랑의 독약/70

사랑한다 말하지 못해서 미안하다/72

보도블록/74

피아노 학원/75

바람의 낚시/76

아름다운 사람/78

내리는 비처럼/79

벚꽃잎 내리던 날/80

그 여자/81

비오는 날의 단상/82

미련한 사랑/84

연꽃을 보다/86

흐린 기억/87

그해 겨울/88

길/89

목수/90

 

제4부

 

경화역에서/93

비가 내린다/94

발자취/96

내겐 그 사람이 아프다/98

신의 질투와 이별의 상관관계/99

기억의 향기/100 

햇살과 놀며/102

바람이 잠들어 있는 곳/104

깃발처럼 나무처럼/105

그리움이 있는 강/106

당신 뿐 입니다/108

사는 일/110

그리움의 촉수/111

영혼의 빛/112

봄/114

 ■작품 해설 ․ 유영만/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