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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부산 동의대 강의

임창연 2013. 9. 23. 00:00

 

 2013년 9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 부산 동의대 상경대학 413호에서 '바이탈 쇼'에 초빙을 받아

강의를 하는 중에 디카시에 대해서 10분 정도 할애를 했습니다.

 

디카시를 제일 처음 시작하신 이상옥 교수님도 소개하고 '디카시 마니아' 카페도 소개했습니다.

시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는 참석자들에게 디카시를 소개하니 반응이 좋았습니다.

참석자들의 후기에도 덕분에 디카시라는 장르를 알게되어 좋았고 시를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시를 쉽게 접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올라왔고 저도 피드백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면서 세 편의 시를 사진과 함께 준비를 했는데 디카시를 소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0월 중에 서울에서도 강의가 잡혔는데 그때도 디카시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10월 말에는 부산에서도 강의가 잡혀 있는데 디카시를 넣어서 재미난 강의로 연결할 생각입니다.

 

사람들에게 꿈과 활력을 주고 나눔을 경험하는 '바이탈 쇼'에 20대 부터 50대까지 시인, 대학생, 공연기획자, 가수, 잡지사 편집자 등 다양한 직업과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왔습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멀리 목포에서도 왔습니다.

저는 재능 기부형식으로 강의를 하고 출판사의 시집도 협찬을 했습니다.

 

강의 도중 참석자들이 시를 읽지 않는 이유가 난해한 문장을 쓰기 때문이라고

참석한 이영 시인이 말했습니다.

시를 쓰는 시인들이 반성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인들만의 리그가 이루어진 것은 시인들과 평론가들이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참석한 분들은 나눔을 위해 참가비를 스스로 내고도 즐겁게 강의를 경청했고 저는 참석자들에게 오히려 활력을 얻고 돌아 온 시간이었습니다.

 

계속 3시집도 편집중이라 운영자이신 조영래 선생님께서 함께 하자고 하셨는데 계속적인 강의 준비과정과 또 직장에서 맞물린 일들이 많아서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한 변명을 하게 되어 죄송 스럽게 생각합니다. 

 

 

출처 : 디카시 마니아
글쓴이 : 임창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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