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동안 (시디안)
사는 게 참 만만해지는 한 줄 글쓰기 <쓰는 동안>
많은 사람들은 글을 쓴다는 것은 누구나 힘들어 하는 일이며 특별한 사람들만이 글을 쓴다고 생각 한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인생 이라는 종이위에 차곡차곡 그 특별한 사람들 보다 더욱 값진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소중한 감동의 한 단어 한 문장들을 무의식중에 그냥 바람에 흘려보내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
뭔가 특별한 사람만이 글을 쓸 수 있다는 생각의 시대는 지났다. 많은 새로운 매체의 발달로 이젠 누구나 쉽게 글을 쓰고 있는 게 사실이고, 각종포탈 사이트와 개인 블로그, 카페, 심지어 인터넷 기사에 한 줄 댓글이라도 달며 글을 쓰고 있으나 자신들의 소중한 글들이 인터넷 바다에서 표류 하다 사라져 가는 것에는 너무도 무감각 하다.
이 책 <쓰는동안>은 글쓰기에 대해 일상생활에서 작가의 경험을 단문의 글로 보여주며 누구나 쉽게 글을 쓸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만의 책을 만들라고 속삭인다. 책을 읽으면 어느 하나 특이 할 것도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비결들, 단지 펜과 종이로 마음만 먹으면 앉은 자리에서 쓸 수 있는 방법을 하나하나 예를 들어 보이며 그 결과로 주변의 가족과 이웃과 사회가 얼마나 행복해 지는 지도 알려 준다. 이 책에 소개된 사람들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기연금술, 자기 내조의 비결들은 보석들처럼 빛나고 화려하다. 또한 다른 글쓰기 책들과 다른 것은 글을 쓰자면서 그에 필요한 갖은 법칙과 기술과 요령들을 늘어놓고 해야 하지만, 이 책은 해라해라, 충정으로 포장된 명령의 메시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한 페이지, 페이지 책장을 넘기며 읽는 것만 으로도 쓰고 싶어지는... 책을 다 읽기도 전에 기어코 쓰게 되는 참 별난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쓰고 싶어 몸살 나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저자의 충고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알게 된다. 어쩌면 이 책은 쓰는 동안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 누구나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을 독자에게 말하고 있는 듯하며, 당신도 글을 쓰는 매력과 글을 쓰면서 생기는 주변의 큰 변화와 자기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느껴 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하다.
이 책은 쓰라고 말하지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면 그냥 쓰고 싶어지고
그리고 스스로 행복해 진다.
2. 책속으로
신경숙의 소설 <외딴 방>의 주인공은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이면 헤겔을 읽는 여공입니다. 룸메이트가 답답해하며 묻습니다. 그 어려운 책을 이해하느냐고. 그녀는 답합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은 내가 너희와 다르다고... 이제 우리는 글을 씁니다. 그리고 이렇게 답합니다. 이 글을 쓰는 동안은 내가 누구와도 다를 수 있다고 쓰는 동안 당신은 행복합니다. 사는 게 참 만만해지는 한 줄 글 쓰기... 그 쓰는 동안.
<프롤로그>
그날 미팅에서 돌아와 파일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제목을 이렇게 썼어요. ‘나에게 기대해’
그날 이후 쓰고 있습니다. 내가 되고 싶은 사람, 내가 쓰고 싶은 글, 내가 갖고 싶은 것...그 모든 것에 대해 나도 모르는 나의 잠재력이 발동하여 내 기대치 이상을 이뤄지도록, 내가 나에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나에게 기대해 >중에서
“MIT가 쓰기를 강조하는 이유는 쓰기를 통해 명쾌한 사고 능력이 생기게 되고, 이것이 연구 능력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며 “실제로 MIT에서 글을 잘 썼던 학생들이 졸업한 뒤에도 성공하는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한 리서치 업체에서 약 3000여 개에 달하는 일본 대기업 사장 가운데 무작위로 300명을 뽑아 설문을 실시한 결과, 300명 사장 전부가 일기를 쓰고 있다고 답했습다. 한술 더 떠 일본 메릴린치 사장은 '일기를 쓰지 않는 사람은 항해지도도 없이 세계를 일주하려는 어리석은 항해사와 같다'고 단언했다 합니다.
3. 저자소개
쓰거나, 혹은 쓰게 하거나, 하는 일로 대중의 삶을 시프트 업하는 글쓰기 전문가. 칼럼니스트이자 비즈니스 전문 작가.‘성공한 모든 것에는 이야기가 있다’는 믿음으로 스토리텔링 경력을 쌓아온 스토리텔러. 기업과 ceo의 스토리를 발굴하고 전파하는 스토리프로덕션 아이디어바이러스 대표. 학창시절 변변한 글쓰기상 한 번 못받고도 이십수년간 언론현장에서 글쓰기로 잔뼈가 굵었다.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글쓰기 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하며 한국카이스트에서도 강의한다. 특히 ‘다산선생께 배우는 책쓰기 교실’은 책쓰기를 통한 퍼스널브랜드구축을 목표하는 프로그램으로 브랜드로 살고자 하는 전문직업인과 직장인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모든 직과 업을 관통하는 그녀의 주특기는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매혹적으로 표현하는 글쓰기다. 이 책은 재능을 넘어 글을 쓰는 동안 가장 행복하고 살 맛난다는 그녀가 그 행복과 사는 맛을 함께 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쓴 것이다.
지금 그녀의 블로그 빵굽는타자기www.shsong.com에 가면 말맛나는 글쓰기를 위한 그녀 만의 가이드라인과 만날 수 있다.
저자의 다른책
고객을 유혹하는 마케팅 (팜파스) 돈이되는 글쓰기(21세기북스)
내 인생 최고의 순간(살림Biz) 워딩파워(다산북스)
고객을 유혹하는 마케팅 글 쓰기(팜파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관찰습관(위즈덤하우스)
모닝페이지로 자서전쓰기(랜덤하우스) 당신의 책을 가져라(국일미디어)
당신의 글에 투자하라(웅진웰북) 외 다수
4. Contents
Chapter 1 monolog
22당신이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28마른 향내 나는 연필로
31엽서 쓰는 틈에 32새 다이어리를 준비하며
34 어떤 군인의 편지 36생일날에
38나에게 기대합니다 Ⅰ 42행복한 사람도 일기를 쓴다
44딱 21일 만에 당신의 가장 큰 소원을 이루는 방법 46외면할 수 없는 외면일기
48저녁밥이 뜸들 동안 5110 Items or less
52 십자말풀이문제 54당신의 프로필은?
56딱 60초 동안만 58나에게 기대합니다
62당신의 책을 써라 64내가 창조하는 나
68그리운 예쁜 엽서전 70 아주 오래된 미래
72 기다리면 74베껴쓰기
76산다는 건 78당신 블로그에 없는 딱 하나
81당신이 누구든 82죽어야나 고칠 이 몹쓸
84 쓰고 싶은 당신에게 드리는 부적 86한자공부도 하구요
88중독은 뭐든 나쁜데 90무슨 복에, 쓸 수 있는 능력을
92감사목록쓰기 95여행지에서 보낸 엽서
96나를 검색하시려면 98나의 즐거운 리스트
108당신의 H는 무엇입니까? 110살 빠지는 식사일기
112손수 쓴 명함 114우리의 영혼이 좋아하는 일
116당신이 쓴 ‘가을’ 118지금 막 발견한 기적
120예수님과 친하려면 122나의 보물지도
124행복한 낭독 127자서전부터 쓰고
128건강하려면 써야겠네? 130쓰지 않아도
132내 인생의 스토리북 134부적처럼
137단어명상
Chapter 2 diallog
142매일 아침 모닝페이지 148포스트 잇은 무죄
150이메일의 메아리 152상상쓰기
154뱃속아이에게 예언을 156넘넘 사랑하는 엄마!
158결혼공약 160하늘이 불을 켰나봐
164사랑은 하이테크로 166표창장을 드립니다
168때로는 편지 170랄랄라
173바닷가 모래위에 174이야기 거는 거실
176지구를 들어올려라 178블로그에서 춤을
184 며느리가 좋아할까? 186생각날 때 마다 자서전 한 줄
188쓰는 사람으로 살아 넘넘 좋다 192네가 크면….
194최인호작가, 정호승시인 198사랑 그리고 정성
200써보니 좋아서요 204기도문을 선물한 남편
Chapter 3 conversation
212무엇인가 쓴다는 것은 216리더는 디테일에 강해
218메모하기 220예금통장에 쓴 편지
223안녕하세요? 송숙희님 224정리정돈의 맨 마지막엔
226오후 세시, 영혼에 시를 새기는 228선생님의 편지
230쉬고 계셔서…. 232돈이 되는 글쓰기
234용서를 위하여 236기억하기 위하여
238에너지를 선물하세요 240해봤어?
242칭찬의 기술 24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편지
248글을 자주 쓰다보면 250항복합니다.
252마지막주유소 255마법의 콤푸타
256기장님의 초저녁쇼 258물고기 한 마리 잡아왔네
260아님말고 262위대한 메시지
264사랑도 청구되지요? 268pro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