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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디카시집 ] "성환희-저 혼자 피는 아이"

[신간 디카시집 ] "성환희-저 혼자 피는 아이" - 선과 악의 모든 것에서 문학이라는 꽃을 피우는 작가 울산광역시에서 활동 중인 성환희 작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 지원’을 받아서 창연출판사에서 창연디카시선 열세 번째로 디카시집 『저 혼자 피는 아이』를 펴냈다. 이 디카시집은 시인의 말과 1부 ‘세 자매’ 외 16편의 디카시, 2부 ‘좋은데이’ 외 17편의 디카시, 3부 ‘퇴직 이후’ 외 15편의 디카시, 4부 ‘도전’ 외 14편의 디카시 등 총 66편의 디카시가 실려 있다. 문학평론가인 임창연 시인은 “문학은 인간의 내면에 숨은 따뜻함의 불씨를 찾아서 함께 나누는 작업이다. 그중에서도 시는 가장 압축적인 문장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가운데서도 사진과 함께 5행 이내..

<신간 시집> 이명호 "말이산의 봄"

생명에 대한 경외심으로 부르는 시편들 ​ 경남 함안에서 활동 중인 이명호 시인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문화예술 지원을 받아서 창연출판사에서 창연기획시선 열두 번째로 시집 『말이산의 봄』을 펴냈다. 시집은 시인의 말과 1부 나무의 말에는 ‘단추 하나가’ 외 20편의 시, 2부 숲속 마을의 봄에는 ‘운현궁의 봄’ 외 19편의 시, 3부 말이산의 봄에는 ‘말이산 고분군·17’ 외 19편의 시, 4부 돌부처에는 ‘바람이 전라는 말’ 외 17편의 시 등 총 78편의 시와 공영해 시인의 ‘생명에 대한 경외심으로 부르는 노래’라는 시집 해설이 실려 있다. ​ 해설을 쓴 공영해 시인은 “이명호 시인은 봄을 타는 시인이다. 산책길에서 만난 꽃과 새와 풀벌레들을 시의 세계로 불러와 신명을 함께 하는 시인이다. 그의 언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