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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시집> 이명호 "말이산의 봄"

생명에 대한 경외심으로 부르는 시편들 ​ 경남 함안에서 활동 중인 이명호 시인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문화예술 지원을 받아서 창연출판사에서 창연기획시선 열두 번째로 시집 『말이산의 봄』을 펴냈다. 시집은 시인의 말과 1부 나무의 말에는 ‘단추 하나가’ 외 20편의 시, 2부 숲속 마을의 봄에는 ‘운현궁의 봄’ 외 19편의 시, 3부 말이산의 봄에는 ‘말이산 고분군·17’ 외 19편의 시, 4부 돌부처에는 ‘바람이 전라는 말’ 외 17편의 시 등 총 78편의 시와 공영해 시인의 ‘생명에 대한 경외심으로 부르는 노래’라는 시집 해설이 실려 있다. ​ 해설을 쓴 공영해 시인은 “이명호 시인은 봄을 타는 시인이다. 산책길에서 만난 꽃과 새와 풀벌레들을 시의 세계로 불러와 신명을 함께 하는 시인이다. 그의 언어는 ..

<신간> 이숙자 제3시조집 『삶은 아름답다』발간

삶은 언제나 아름다웠고 경남 김해 출생으로 마산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이숙자 시조시인이 제3시조집 『삶은 아름답다』를 창연출판사에서 펴냈다. 시조집 1부 “그리움”에는 20편의 시조, 2부 “보이지 않는 정”에는 18편의 시조, 3부 “세월은 소리 없이 가고”에는 21편의 시조, 4부 “문학기행”에는 21편의 시조, 5부 “보고 싶은 이”에는 16편의 시조, 6부 “삶은 아름답다”에는 23편의 시조로 총 119편의 시조와 시인의 말이 실려 있다. 이숙자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세월이 물 흐르듯이 흘러, 제2시조집 『침묵의 휘 장을 들추며』를 낸 지도 벌써 13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문집 『빈자리』와 『그리움』을 출간하기는 했지만, 시조집은 오랜만이라 설렙니다. 꽃은 철마다 피고 지고 나무는 매년 ..

김호길 시조집 『모든 길이 꽃길이었네』발간

돌아보니 세상은 꽃길이었네 경남 사천 출생으로 미국에서 활동 중이며 멕시코에서 국제영농을 하는 김호길 시인이 시조집 『모든 길이 꽃길이었네』를 창연출판사에서 펴냈다. 「모든 길이 꽃길이었네」는 유심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시조 역사에 환 획을 긋는 율시조 동인 가운데 김교한 시인과 함께 아직도 생존한 시인이다. 시집은 1부에는 「시인의 마음」 외 10편의 시조, 2부에는 「운초 운초 그리운 이여」 외 11편의 시조, 3부에는 「레그혼 닭은」 외 11편의 시조, 4부에는 「풍경 속으로」 외 11편의 시조, 5부에는 「사막의 밤」 외 12편으로 총 60편의 시조와 문학평론가인 유성호 교수의 시조집 해설 “씨앗 한 알 속에서 완성되어가는 거목의 꿈”이 실려 있다. 유성호 문학평론가는 시조집 해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