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홀로 노을을 보던 날 전북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 "남선염업염전"에서 만난 낙조 (2004. 8. 24) 홀로 노을을 보던 날 / 현빈 1 누군들 노을을 바라보다 붉게 젖지 않을 영혼이 있겠는가 날마다 바라본들 날마다 젖지 않을 마음이 있을까 나는 오늘도 서녘 하늘을 바라보다 미처 흐르지 못하고 산 위에 걸려 붉은 해에 물들어 버려.. 창연의 생각 2005.05.13
비 오는 날의 단상 멀리 있다는 것은 언젠가 가까워 질 수도 있다는것 가까워져 있다는 것은 언젠가 떠날 수도 있다는것 시간들이 저편에서 자동차처럼 속속 달려 오고 있다 아무리 달려도 시간을 추월 할 수는 없었다 개처럼 뛰어도 지치기만 할 뿐... 그래서 천천히 걷기로 했다 비 오는날 아무리 큰 우산을 써도 발이 .. 창연의 생각 200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