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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ㅡ 배종화 수필집 <요즘 나는 이렇게 지낸다>

임창연 2022. 11. 8. 07:50

<신간 수필집 소개>
ㅡ 문학으로 부활한 꽃 중의 꽃

경남 창원에서 활동 중인 배종화 수필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첫 수필집 『요즘 나는 이렇게 지낸다』를 창연출판사에서 펴냈다. 1부에는 ‘희망’ 외 9편의 수필, 2부에는 ‘나는 수필가’ 외 9편의 수필, 3부에는 ‘아버지와 까꾸리’ 외 8편의 수필, 4부에는 ‘봄’ 외 9편의 수필, 5부에는 ‘나태주 문학관’ 외 10편의 수필 등 총 50편의 수필과 백남오 문학평론가의 해설 “문학으로 부활한 꽃 중의 꽃”이 실려 있다.

문학평론가인 백남오 수필가는 해설에서 “배종화 작가의 수필은 파죽지세라는 말이 생각날 정도로 무섭게 성장해 가고 있다. 도대체 그런 거인 같은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놀라울 지경이다. 배종화는 한국전쟁이 발발한 고난의 시대에 태어나서 무수한 역경을 맞이했지만, 그의 굳은 신념과 의지로 극복해 낸다. 그리고는 어린 시절부터 꿈꾸어왔던 작가로 우뚝 서게 되었다. 실로 무에서 유를 창조한 인간승리라 할 수가 있다. 그가 훌륭한 수필가로 설 수 있었던 힘은 무엇보다도 가족들의 사랑이다. 부모님의 절대적인 배려, 형제지간의 특별하고도 남다른 우애가 오늘날 그를 키워냈다. 지금 배종화의 삶과 사유는 완전히 변해있다. 디지털 첨단시대와 소통할 수 있는 지식인이 되었으며, 무엇보다도 세상의 이치를 헤아리는 예술인 배종화로 섰다. 이제 배종화는 먼 유년 시절부터 내면 깊이 묻어둔 꿈을 이룬 것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행복한 것인지를 몸소 즐기며 보여주고 있다. 아름다운 노을로 다시 타오르게 해준 수필가라는 이름으로 여생을 멋지게 살아보겠노라고 당당하게 선언한다.”라고 말했다.

배종화 수필가는 작가의 말에서 “이 책은 작가가 되어 펴내는 첫 수필집입니다. 그동안 틈틈이 써두었던 글과 지면에 발표했던 작품을 조금씩 수정하여 묶었습니다. 지난날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들, 아프고 아린 기억 모두를 갈무리하여 이 책에 실었습니다. 신변잡기에 불과하나마 아름답고 문학적인 글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책 제목으로 『요즘 나는 이렇게 지낸다』를 선택한 건 힘든 세월을 살아낸 저의 근황을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자랑하는 의미로 택했습니다. 세상의 파고를 넘고 오늘을 일궈낸 뿌듯한 자존감의 또 다른 표현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배종화 수필가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하고 2017년 《경남문학》 신인상, 2022년 《선수필》 신인상, 2021년에는 진등재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경남문인협회, 마산문인협회, 진등재문학회, 선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며 수필집 『요즘 나는 이렇게 지낸다』를 발간하였다.

오는 11월 12일(토) 오후 4시에 마산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수필집 출판기념회를 마산문인협회 주최로 개최할 예정이다.

배종화 지음 / 창연출판사 펴냄 / 240쪽 / 국판변형 / 값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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